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시립 성동청소년 수련관에서 정의당 서울시당의 초청으로 강연을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 시장은 지난 24일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정책협의를 위한 조찬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정의당을 찾아가는 것이다.
정의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연 주제는 정치불신에 대한 현실진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한국정치의 희망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이 이제껏 시정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치적인 논의와 거리를 둔 것과는 달리, 이날은 정치권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정의당 측은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원순, 27일 정의당 강연-대선 보폭 넓히기?
입력 2014-11-26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