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일반 공무원에겐 연금개혁 동참서명 안받는다”

입력 2014-11-26 19:33

추경호(사진) 국무조정실장은 26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일반 직원들에게는 동참 또는 찬성 서명을 받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추 국조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비서실 및 국무조정실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한 직원으로부터 “고위 공무원들처럼 일반 직원에게도 강제적으로 찬성 서명을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추 실장은 이어 “개혁동참 결의문 서명은 취지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장·차관들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해 진행한 것이고 직원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