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노인대학은 제15회 가을대운동회를 27일 오전 10시 김해시 삼방동 활천제일교회(김세중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날을 기념해 학생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운동회는 학장배 노래자랑 결선과 지역별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춤·무용대회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 경남지부와 활천노인대학이 주최하고 김해노인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운동회는 1부 경건회와 2부 운동회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선물이 준비됐다.
활천제일교회는 3년간의 준비를 거쳐 1997년 12월 노인대학을 설립, 현재 150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하고 있다.
노인대학 학장인 김세중 목사는 “평생교육의 이념으로 새로운 지식과 지혜로 넓혀 노인의 소외감과 무료감을 해소하고, 무료급식과 무료진료, 무료 이·미용을 실시해 노인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며, 변천하는 시대문화를 이해하며 존경받는 노인이 되며 지식과 경험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함으로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인대학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김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김해노인대학 가을대운동회,27일 활천제일교회서 개최
입력 2014-11-26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