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처음으로 전국적인 줄기세포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에서 최근 전국 규모의 제1차 줄기세포의학과학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줄기세포의 분리배양, 증폭, 동정(動靜) 그리고 줄기세포 기술을 임상실천에 도입하기 위한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북한 의료기관들이 제출한 30여 건의 논문 발표와 기술강의로 진행됐다.
북한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세계적 추세에 맞춰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도 줄기세포 연구 본격화
입력 2014-11-26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