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슛 8개 ‘쏙쏙’, 혼자서 40득점…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누르고 6연승

입력 2014-11-26 14:40
ⓒAFPBBNews=News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사진)의 40득점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에 완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포인트가드인 커리가 혼자서 40점(3점슛 8개)을 올리며 어시스트 7개까지 조달하며 공격을 이끈 끝에 마이애미를 114대 97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지난 2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33%에 그쳤던 커리는 슛감각을 완전히 되찾으며 팀의 6연승을 지휘했다.

4쿼터 종료 5분 11초를 남기고 95대 95로 팽팽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스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클레이 톰프슨의 3점슛, 커리의 자유투와 3점슛를 묶어 연속 12점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