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공무원연금법 개혁 문제와 관련, “최상은 아닐지라도 158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을 국회에서 상정조차 못하고 논의의 통로를 막는 것은 정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옳지 못한 처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국회 안전행정위에서 새누리당이 제출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상정을 야당이 반대한 것을 강력 비판했다. 그는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지금 이 시점을 놓치면 공무원연금개혁을 할 수 없음을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정치연합도 이미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만들어서 이렇게 언론에 보도까지 됐는데 새정치연합안을 당당하게 발의해서 새누리당과 같이 심의해야 한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안 미상정,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4-11-2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