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인권특별대표 방북 여전히 검토 중"-북한 초청 철회하지 않아

입력 2014-11-26 08:42

유럽연합(EU)이 인권특별대표의 방북에 대해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 특히 북한은 아직 EU 인권특별대표 방북 초청을 공식적으로 철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의 마야 코치얀치크 대변인은 스타브로스 람브리니디스 EU 인권특별대표가 북한으로부터 방문 초청을 받은 사실을 상기시키며 “아직 북한이 방북 초청을 공식 철회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유엔총회 제3위원회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지난달 말 람브리니디스 인권특별대표를 북한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