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약학 연구·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다

입력 2014-11-25 18:18
덕성약학포럼에서 축사하는 박상임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 덕성여대 제공
‘자랑스러운 덕성약대인상’과 ‘공로상’ 수상 기념 사진. (왼쪽부터) 조애리 약학대학장, 신승원 약대 교수, 고숙희 덕성여대 전 이사장, 임득련 약대 총동문회장, 김은주 약대 서울동문회장. 덕성여대 제공
덕성약학포럼 기념 단체사진. 덕성여대 제공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덕성여대 약학대학(학장 조애리)이 지난 21일 약학관에서 ‘제5회 덕성약학포럼’을 개최했다.

덕성약학포럼은 약학 분야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201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은 덕성여대 약대, 덕성약학포럼, BK21플러스 항암·항염신약개발인력양성사업팀 주최 하에 ‘덕성약학 60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다.

약학포럼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약학연구의 창조적 도약’을 주제로 △Preparative Separation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Bioactive Natural Product △모발 중 마약류 메트암페타민의 분석과 법과학적 해석 △USA 해외 임상실무실습 발표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2부는 ‘국가기관실무와 약학교육’을 주제로 △과학적 위해 평가와 식·의약 위해 관리 △신약개발과정에서 비임상시험 △국과수와 과학수사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랑스러운 덕성약대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상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덕성여대 약대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헌신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고숙희 덕성여대 전 이사장이 수상했다.

또 공로상 수상자로는 덕성여대 신승원 약대 교수, 임득련 약대 총동문회장, 김은주 약대 서울동문회장이 선정됐다.

박상임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는 “인술을 실천하는 인재양성에 대한 약대 교수님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덕성 약대에 대한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덕성약학포럼이 국내 명망 높은 약학포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