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간판 변연하 무릎 부상으로 2~3주 결장

입력 2014-11-25 11:14
여자 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의 간판 변연하(34)가 무릎 부상으로 약 2∼3주 코트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변연하는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과의 홈 경기 3쿼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변연하는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내측 인대가 다소 늘어났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변연하는 25일 서울로 이동해 추가로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변연하의 공백으로 4승3패로 6개 구단 가운데 3위를 달리는 국민은행은 적지 않은 부담이 생겼다.

변연하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평균 9.4점, 3.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농구 16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