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이수창(66) 전 삼성생명 사장이 추대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열린 2차 회의에서 이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협회는 다음달 4일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 전 사장이 회장으로 확정되면 2005년 배찬병 회장 퇴임 이후 10년 만에 민간 출신이 생명보험협회장에 오르는 것이다. 이 전 사장은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했고, 2001년부터 10년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생보협회장 단독후보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입력 2014-11-25 10:29 수정 2014-11-2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