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주상욱, 성유리의 남자 안성현 언급… “빨리 결혼하길”

입력 2014-11-25 10:16 수정 2014-11-25 10:24

배우 주상욱이 동료 배우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의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선 주상욱을 비롯해 배우 김광규 윤상현, 요리전문가 백종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주상욱은 성유리의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교제 소식을 듣고 제가 다 뿌듯했다. 제발 잘 돼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C들이 “성유리에게 미련이 남은 것 아니냐”고 묻자 주상욱은 대답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이렇게 뜸을 들여야 재밌다”며 “성유리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2년 전에 고백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주상욱은 이어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냐. 좋은 사람과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C 김제동은 “횡설수설하고 있는 거 아시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과 성유리는 2012년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유리는 지난 6월 안성현과 6개월째 열애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