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화학이 정부와 손잡고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와 LG화학은 향후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LG소셜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재정·교육·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함께 생산성 향상 컨설팅 프로그램과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 학계,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LG소셜펀드 자문 위원단은 27일까지 심사를 진행한 후 다음 달 10일 공개 경연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전자· LG화학,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나서
입력 2014-11-25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