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의료기기 공급 체결

입력 2014-11-25 09:41

삼성전자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협력해 체외진단분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전문기업으로 체외진단용 시약과 진단기기, 실험실 설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회사에 스코틀랜드 국영 의료 시범사업에서 빠른 응급조치 속도를 구현해 성능을 입증받은 IB10을 비롯해 급성 심장질환 등을 진단하는 현장진단용 체외진단 기기를 공급하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은 2010년 23조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사업 분야를 포함한 5개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