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위협’은 추가제재 부를 뿐… 프랑스, 北에 경고

입력 2014-11-25 10:16

프랑스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핵 실험 위협을 계속할 경우 유엔의 추가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립 베르트 프랑스 정치 자문관은 이날 핵 비확산을 주제로 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핵 위협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북한이 만약 새로운 도발을 할 경우 안보리의 추가 제재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데 대해 23일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초강경 대응전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제4차 핵실험 등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