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24일 서울시의회에서 만나 ‘수도권 의장협의회’(가칭)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의장들은 분기별로 만나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 의회가 당면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수도권역 공동 현안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비 등 의무적 경직성 경비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도 서울에서 개최되며 의원보좌관제 도입과 시·도 의원 간 정보공유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울·인천·경기의회 ‘수도권 의장협의회’ 발족
입력 2014-11-24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