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 애플워치·3D프린터… 美 타임誌 선정 ‘올해의 발명품’

입력 2014-11-24 17:37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4년도 최고의 발명품 25선’에 셀카봉, 애플워치, 3D프린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타임 인터넷판은 24일 셀카봉이 팔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해 더 좋은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셀카(본인 촬영)’라는 말이 더욱 유행하게 해준 도구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지난 9월 공개한 스마트 손목시계인 애플워치도 경쟁사들의 스마트워치를 제치고 올해의 발명품으로 꼽혔다. 행성탐사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3D프린터도 중요한 발명품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엔진이 있어 약간 뜰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인 호버보드, 인도의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선없이 전달되는 전기, 전동모터가 있어 자체 냉각이 되는 야외용 아이스박스 쿨리스트 쿨러, BMW 전기차 i3,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수퍼 바나나 등도 올해를 빛낸 발명품으로 꼽혔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