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부서 총무 선출…사회평신도국은 선출 못해

입력 2014-11-24 16:48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의 본부 업무를 담당하게 될 행정부서의 총무가 24일 사회평신도국을 제외하고 모두 선출됐다.

이번 총무 인선은 감리회 사태 이후 만 4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그동안 각 국 총무는 공석 상태였다.

기감 선교국과 교육국 출판국 사회평신도국은 24일 각각 첫 회의를 열고 4년간 각 국의 업무를 담당할 총무를 선출했다.

선교국 총무에는 강천희 목사가, 교육국 총무에는 김낙환 목사, 출판국 총무에는 한만철 목사가 선출됐다.

그러나 사회평신도국은 총무를 선출하지 못했다. 후보 중 한명이 사퇴했지만 과반 득표를 얻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국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한양대학교를 감리교계통 학교로 받아들였다. 한양대학교는 1939년 김연준 선생이 설립한 학교로 현재 감리회 소속 이천진 목사가 교목실장을 맡고 있다.

전재우 선임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