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금 제대한 이 남자,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여친의 깜짝 이벤트

입력 2014-11-24 15:00 수정 2014-11-24 15:15
사진·동영상= 유투브

누구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라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때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된 것이라면 기쁨은 더할 것.

여기 누구라도 이런 선물을 받는다면 행복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진한 부러움 사고 있다.

이 3분38초짜리 동영상은 제대하는 남자친구를 위한 여자친구의 깜짝 이벤트로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이다.

영상은 일반 사람들도 여럿 보이는 광장같은 곳에 군복을 입은 남자친구가 앞에 서 있고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친구들이 남자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일렬로 줄을 서있는 화면으로 시작된다.







다음 순간 바로 음악이 나오고 4명의 여자들이 일제 흩어지면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만 치마색깔이 다르다. 남자친구를 위해 포인트를 준 것일 것.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래 ‘미스터 추(mr.chu)에 맞춰 추는 춤은 특별한 기술이나 기교는 없지만 보는 사람의 흥을 돋구기에는 충분히 애교스럽고 깜찍하다.

신났던 여자들의 춤이 끝난 뒤가 진짜 이벤트.

여자친구와 함께 춤을 췄던 여자들이 차례로 남자친구에게 꽃을 하나씩 가져다주는 사전행사(?)가 끝이 나면 마지막으로 제대 군인의 진짜 여자친구가 나와 남자친구에게 꽃을 건넨다.

그때 ‘이 세상에사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은 남자친구는 감격한 듯 여자친구를 포옹하며 입맞춤을 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이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남친 정말 행복하겠다” “여자친구 정말 대단한데”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등의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