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정 행보가 본격화됐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도에 파견하는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에 이기우(48)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 전 국회의원은 24일 도의회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경선 투표에서 김한정(51)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누르고 후보자로 뽑혔다.
사회통합부지사의 임기는 새정치연합 전반기 대표단과 같은 2016년 6월30일까지이며 연임할 수 있다.
사회통합부지사는 남 지사가 연정의 한 축으로 야당에 제안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받아들였다. 남 지사는 도의회 양당이 합의하면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남경필 지사의 연정 본격화-부지사에 새정치 소속 이기우 전 국회의원
입력 2014-11-24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