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24일 국회에서 각계 대표 종교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한 교계 입장을 청취했다. 회의에서 일부 기독교계 대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강석훈 소위원장은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종교인 소득 항목으로 과세하는 방안을 종교계에 설명드렸다”며 “개신교계 일부가 반대해 정부가 더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방법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종교인 과세 불발…기재위 “연내추진 계속”
입력 2014-11-24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