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희호 여사 방북하면 김정은 만나지 않겠느냐"기대

입력 2014-11-24 08:59 수정 2014-11-24 09:38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4일 이희호 여사의 대북 특사론과 관련 “특사론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하실 말씀이지 저희가 요구하거나 그러한 말씀을 하는 것은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의 면담과 관련해선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시면 만나지 않겠느냐”며 “저희는 그렇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여사가 방북을 해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고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승화도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