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원작으로한 동명의 드라마에서 소름끼치는 다중인격 연기를 선보였다.
2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닥터 프로스트’ 1회에서는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송창의)의 첫 번째 사건이 그려졌다.
이희진은 톱배우 유안나로 등장했다. 유안나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고백하며 학과장 천교수의 추천으로 닥터 프로스트와 상담했다. 유안나는 스토커에 시달리며 괴로운 삶을 산다고 고백했다.
생활 속 불안감을 극에 달했다. 거울 속에서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며 괴성을 질렀다. 또 대본 때문에 매일 신경질을 내다가 갑자기 친절하고 착한 모습을 보였다. 주변인들은 유안나를 해리성 정체감장애, 다시 말해 다중인격자로 의심했다.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원작으로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은정 기자
베복 이희진 맞아? 닥터 프로스트서 다중인격 연기 ‘소름’
입력 2014-11-24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