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5일 국무회의서 예산안 시한내 처리 당부할듯

입력 2014-11-23 17:20

청와대는 여야가 예산안 쟁점사항을 놓고 막바지 심사를 진행 중인 만큼 공식적인 논평을 자제하고 있으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3일 “내년도 예산안은 기본적으로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확장적 예산”이라며 “경제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는 취지인 만큼 시한내에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청와대 안팎에선 박 대통령이 25일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재차 촉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