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22·사진)이 여자프로골프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23일 전남 장흥의 JNJ 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 2014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2차전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참가 선수 10명 중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민영은 최종 LF포인트 2655점을 기록해 2625점의 김효주(19)를 30점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5000만원을 가져갔다.
LF포인트 왕중왕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각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LF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8명과 지난해 우승자 이승현(23), 와일드카드 윤채영(27) 등 10명이 출전한 이벤트 대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이민영, 김효주 제치고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입력 2014-11-2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