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23일 “법인세 정상화가 되지 않는 한 담뱃세 인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백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재벌감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서민증세는 용납할 수 없다. 재벌감세가 전제돼야만 서민증세에 동의할 수 있다”며 “법인세 정상화가 안 된다면 담뱃세 인상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에 대해 이명박정부가 깎아준 법인세를 복원하면 5조원이 생긴다”며 “이는 누리과정 등 웬만한 많은 일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세수”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 "법인세 정상화 없는 담배세 인상 없다"
입력 2014-11-23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