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안영이 월급통장 공개에 네티즌 “부럽다”

입력 2014-11-23 12:44 수정 2014-11-23 14:21
사진=tvN '미생' 화면 캡처

tvN의 인기 드라마 ‘미생’의 안영이(강소라) 월급통장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미생’ 제12화에서는 종합상사 신입사원인 안영이가 자신의 월급을 통장을 통해 확인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통장 윗부분에는 세금 공제 후 365만원의 월급이 입금됐고 150만원의 대출이자를 비롯해 학자금, 전기료, 통신비 등을 내고 난 뒤 통장에는 39만9000원이 남았다.

안영이의 월급이 공개된 뒤 시청자 게시판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럽다는 반응이 다수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신입 초봉이 세후 365만원이면 연말 보너스 포함하면 연봉이 5000만원 정도라는 얘기인데 미생팀원들이 배 불러 보이는 건 내가 배 아파서일까?” “신입 초봉 5000만원이면 매주 밤 샐 수 있다.” “신입에 불과한데 36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4000만원이 넘어가겠군요. 대기업 상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액수가 아닌가 싶습니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생’ 12화는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7.8%를 경신했다.

tvN 측은 23일 "점점 높아지는 시청률에 고무됐다. 연말 맞이 또 다른 공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