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환급제, 홍보 부족으로 실적 저조…지난해 경차 환급액 92억원 그쳐

입력 2014-11-23 15:06
경차 사용을 장려하고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한 유류세 환급 제도가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신청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23일 제기됐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세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차 소유자의 유류세 환급 신청 비율은 7.8%(151만 3천998대 중 11만8천761대)로 환급액은 9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9월 현재 7.8%, 92억원으로 가장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