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 업그레이드한 ‘FDS 2.0’ 적용

입력 2014-11-23 14:31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에 탑재돼 있는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고도화 한 ‘FDS 2.0’을 내년 1월 중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FDS는 이용자의 결제 패턴이나 수집된 소비자 정보를 분석해 이상금융거래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내년 적용될 FDS 2.0은 가입자별 결제 패턴과 결제 내역을 기기 정보와 결합해 이상금융거래 위험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비정상 단말기를 통해 결제를 시도하거나 과다 결제하는 경우 위험 항목을 감지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안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6월 결제 데이터를 추가로 반영해 FDS 3.0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