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없어도…무도 올해 최고 시청률

입력 2014-11-23 10:31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노홍철이 빠진 ‘무한도전’이 5인 체제 방송에도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MS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쩐의 전쟁2’ 두 번째 이야기 편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무한 도전‘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5%로 지난 주 시청률 13.7%보다 1.8%포인트 상승했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9.0%까지 올랐다.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 조사에서도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4.0%를 기록, 지난 방송분(13.3%)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무한도전’은 노홍철이 자진 하차한 이후 5인 체제로 방송됐다.

‘쩐의 전쟁2’ 우승자는 노홍철이었지만 노홍철은 거의 화면에 나오지 않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0.3%,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0.9%를 기록했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