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빠진 ‘무한도전’이 5인 체제 방송에도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MS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쩐의 전쟁2’ 두 번째 이야기 편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무한 도전‘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5%로 지난 주 시청률 13.7%보다 1.8%포인트 상승했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9.0%까지 올랐다.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 조사에서도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4.0%를 기록, 지난 방송분(13.3%)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무한도전’은 노홍철이 자진 하차한 이후 5인 체제로 방송됐다.
‘쩐의 전쟁2’ 우승자는 노홍철이었지만 노홍철은 거의 화면에 나오지 않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0.3%,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0.9%를 기록했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
노홍철 없어도…무도 올해 최고 시청률
입력 2014-11-23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