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중진 잇따라 당권 도전-도로 호남당되나?

입력 2014-11-23 10:01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통적 텃밭인 호남권의 중진들이 출마 대열에 합류한다.

이미 박지원(전남 목포) 비상대책위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3선의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은 지난 21일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역시 3선인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이 23일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호남의 현역 의원만 최소 3명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여기에 원외 중진인 정동영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또한 당권 도전이 유력하다는 설이 나돈다. 이들 모두 최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