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산단·일산백병원 지하서 불… 1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14-11-22 15:31 수정 2014-11-22 16:49
사진=기사내용과는 무관함. 국민일보DB

대전 대덕산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불이 난 시점은 22일 오후 2시13분쯤.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 산업단지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으며, 큰 불길은 20여분 만에 잡혔다고 밝혔다.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일산백병원 지하 2층 식당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조리실 10㎡ 등을 태웠으며 스프링클러 등이 작동해 10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병원 측에 방송을 요구했으며 환자와 직원 일부가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병원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태철 기자,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