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집트 등 3국 해외 순방… 7박8일 자원외교

입력 2014-11-22 11:50
사진=국민일보DB

정홍원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7박8일간의 이집트·모로코·아제르바이잔 순방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정 총리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순방기간 동안 각국 대통령 및 총리를 면담해 원전, 방산, 건설 등 경제협력을 비롯한 자원외교에 주력한다.

정 총리는 22∼24일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이브라힘 마흐라브 총리와 회담하고 이집트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등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4∼26일에는 모로코를 공식방문한다. 이는 지난 1962년 양국이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의 첫 방문이다.

정 총리는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26일부터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한다. 이 기간 정 총리는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과 만나 인프라, 석유화학, 방산 분야 등의 협력 문제를 논의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