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광신대학교(총장 정규남) 음악 콩쿠르가 22일 오후 1시 광신대 콘서트홀과 국제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전국 초·중·고 재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콩쿠르는 피아노와 성악, 관현악, 작곡 등 전체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비는 초등부 3만원, 중·고등부는 7만원이다.
피아노와 성악 부문은 예선 통과자들이 자유곡 1곡으로 실력을 다툰다. 성악은 자유곡 1곡 외에 오페라 아리아 1곡을 원어로 불러야 한다. 관현악 부문은 플루트와 관악, 현악으로 나눠 경합한다.
경연순서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일 안내 게시판 또는 경연 장소에 공지된다. 각 부문 모두 연주시작 30분 전 대기실에 도착해야 한다.
광신대는 음악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콩쿠르의 고등부 4개 부문 1등 입상자 가운데 대상을 선발해 상금과 상패 등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물론 초·중·고 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주기로 했다.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한 ‘지도교사상’도 별도로 선정한다.
고등부 입상자의 경우 광신대에 진학하면 등급에 따라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은 4년 전액 장학금, 나머지는 3년~1년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광신대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에게 음악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콩쿠르를 2003년부터 해마다 갖고 있다(062-605-1130).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신대 제12회 음악 콩쿠르 22일 개최한다.
입력 2014-11-21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