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9000여대 리콜 실시

입력 2014-11-21 13:59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국내 판매된 2013~2015년식 아우디 A4 2.0 TDI 8055대, A4 2.0 TFSI 977대, S4 3.0 TFSI 59대 등 모두 9091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 측은 “이번 리콜은 사고 발생 시 전방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팽창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며, 최근 문제가 된 에어백 폭발사고와는 다른 성격”이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약 30분 소요되며, 에어백 점검과 수리 비용은 무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리콜은 전국 24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014년 11월 21일부터 2016년 5월 20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실시하며 해당 고객에게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됐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