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호남 개혁 정치 깃발을 올리다

입력 2014-11-21 13:18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호남 개혁정치 복원을 위한 정치연구소를 설립한다.

천 전 장관은 오는 27일 광주 서구 쌍촌동 영산강빌딩에서 사단법인 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 개소식을 갖고 호남 개혁정치의 깃발을 올렸다.

천 전 장관이 이사장을 맡은 동북아전략연구원은 2003년 설립돼 민주주의, 복지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에 광주에 부설 연구소를 열게 됐다.

천 전 장관은 “개혁성을 잃은 기득권 호남정치를 개혁하지 않고는 호남 소외 극복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며 “연구소를 통해 호남의 살 길을 찾고 호남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