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이 50년만에 철공소 골목 찾은 까닭은

입력 2014-11-21 10:47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서울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찾았다. 문래동 일대에 50년 전 형성된 철공소 골목에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문래동 방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강조해온 역동적인 혁신경제 추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및 문화와의 접목 등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문을 연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뒤 센터내 전시장에서 지역 철공인과 예술인의 작품을 둘러봤다. 이어 ‘철공인과의 대화’에선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두산인트파코어, 한국생산기술연구권 간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래동의 장점을 살려 ICT 융합 등 문래동 실정에 맞는 창조경제 혁신의 비전도 제시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