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이 동네북도 아니고 또… 40대 남, 욕하다 말리던 주민엔 주먹질

입력 2014-11-21 10:31
사진=기사내용과 무관한 한 아파트 경비실. 국민일보DB

아파트 경비원이 무슨 동네북도 아닌데...

또 경비원을 상대로 시비를 건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대구 등에 이어 이번엔 충남이다.

21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경비원에게 시비을 걸고 말리던 주민을 때린 혐의로 40대 정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산 석림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에게 “주차장 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며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다 이를 말리던 이웃 주민 김모(50·여)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