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AMD와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한 초고화질(UHD) 모니터 신제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MD 주관 ‘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모니터 산업 비전과 프리싱크 기술을 공유하고 AMD와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은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한 UHD 모니터로 내년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리싱크란 높은 비트 전송률의 화면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화면의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로, 비트 전송률이 낮은 조건에서도 끊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신모델 UD590(23.6형, 28형) 2개 모델과 UE850(23.6형, 27형, 31.5형) 3개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출시되는 모든 UHD 모니터 제품에는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삼성전자, 화면 끊김 없는 '프리싱크' 기반 UHD 모니터 선보여
입력 2014-11-2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