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에어버스가 선정하는 A380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A380의 운항 정시율(출발 계획시각에서 15분 이내에 출발하는 비율)이 99.8%로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아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1회 수상 이후 2회 연속 수상으로 이번 시상식은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에어버스는 자사가 생산한 기종에 대해 비행시간과 횟수 등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년마다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 프랑스 파리 등 4개 노선에서 A380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대한항공, A380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입력 2014-11-2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