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지금 수능은 감금 형태의 출제 방식"

입력 2014-11-21 09:16

교사 출신 국회의원인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21일 “지금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스템의 출제 방식은 폐쇄형”이라며 “감금 형태의 출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 “두번이나 신뢰도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수능체제 개편 논의까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본고사의 부활이 아니라 내신에 의한 입시 형태로 가야한다”며 “수능도 단순히 어떤 자격교사화가 아니라 그 자격의 변별력을 주거나 기초 부분을 평가하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