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같은 여자인데 티셔츠엔 ‘추근’ 희잡 쓰면 ‘힐끗’… 뉴욕 남성들 두 번째 ‘몰카’

입력 2014-11-21 07:20 수정 2014-11-21 10:08
사진·동영상=유투브 제공

미모의 여성이 뉴욕거리 활보할 때 남성들의 반응을 관찰한 영상에 이은 두 번째 ‘몰카’가 등장해 화제다.

이번엔 동양계 한 여성이 5시간 동안은 몸매가 드러나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5시간은 무스림 여성이 입는 검은 통옷인 아바야와 히잡을 입고 뉴욕거리를 걸었을 때 남성들의 반응을 관찰한 내용이다.

자신을 이집트 출신의 카림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제작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 사람이 다른 옷을 입었을 뿐이지만 남성들의 반응은 극명했다.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었을 땐 남성들은 휘파람을 불거나 “몸매가 죽이는 데” “시간 있느냐” “사랑한다”는 말을 던지며 치근대거나 어떤 남성은 한참 동안 따라오면서 집요하게 말을 붙인다.

반면 같은 이 여성이 히잡과 아바야를 입고 걸었을 때 남성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힐끗 쳐다보기만 할 뿐 추근대거나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슬람식 복장을 했을 때도 관심을 보였는데 편집했음을 배제할 순 없지만 어쨌든 동영상에 나타난 남성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지난 6일 올라온 이 동영상은 21일 현재 조회수가 300만건을 넘어 계속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