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비정규직노조 쟁점 합의…세종시내 학교 21일 파업철회

입력 2014-11-20 21:54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와 세종지역 학교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에 대한 쟁점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에 이어 21일에도 예정됐던 총파업이 취소돼 정상적으로 학교 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양 측은 정액급식비 월 8만원 지급, 장기근무가산금 상한 폐지, 정액성과금(성과상여금) 연 4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지역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조합원 300명 중 250명(83.3%)이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학교(59개) 중 57.6%인 32개 학교가 급식을 하지 못했다.

세종=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