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착률 높인 하베스트젯 가슴성형

입력 2014-11-20 17:17

지방흡입과 가슴확대 수술이 동시에 이뤄지기를 바라는 여성의 염원을 담아 내 몸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해 가슴에 채워 넣는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이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은 보형물이 들어가는 수술에 비해 이물감이 없고, 내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촉감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지방흡입을 위해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확인이 꼭 필요하다. 장비의 성능에 따라 회복 속도와 부작용 등의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 선택과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 어떤 모양으로, 어느 크기로 할 것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하베스트젯을 이용하게 되면 지방 채취시 지방이 직접 산소와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낮으며, 가슴지방이식수술의 부작용으로 꼽혔던 오일낭종, 석회화, 멍, 붓기, 통증 등이 거의 없고, 생착률이 상당히 높다. 게다가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도 순수지방을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여성에게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은 체형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주목을 받고있는 수술이다.

강남 스타21성형외과 서호상 원장은 “하베스트젯을 통해 추출된 지방은 생착에 방해되는 섬유조직과 프리오일을 이중필터를 통해 제거하고 순수지방 세포만을 이식하여 80%의 높은 생착률을 보인다. 또한 보형물이 아닌 자신의 지방을 추출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촉감이 좋아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원장은 “하베스트젯은 오일낭종, 석회화가 거의 발생되지 않으며 지방채취부위의 손상이 적어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하베스트젯은 정확하고 빠른 지방채취를 통해 시술 시간이 단축되고 시술부위의 멍과 부종이 줄어들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형물을 넣는 가슴성형보다 부담이 덜해 많은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수술 방법이다. 또 1mm~5mm 정도 크기의 최소 절개로 흉터 걱정이 없어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맞춤형 가슴수술이 가능하다.

서호상 원장은 “하베스트젯은 기존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의 단점을 보완한 장비로 가슴성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수술에 앞서 충분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사와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에 따라 생착률 및 수술 후 회복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