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0일 전북 남원·순창과 전남 순천·곡성을 사고지역으로 지정, 내년 2월 전당대회후 공석중인 지역위원장을 선정키로 했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남원·순창은 강동원 의원과 이강래 전 의원이, 순천·곡성은 김광진 의원과 서갑원 전 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 정표수 전 공군소장이 각각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이로써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기존 8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이 사고지역으로 정해졌다. 해당 지역위원장은 내년 2월 구성될 차기 지도부에서 다시 논의해 결정된다. 함께 논의된 경기 고양 덕양을은 일부 후보자의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결정을 보류키로 했고, 부산 수영은 배준현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남원순창 순천곡성 사고지역으로 지정 왜?
입력 2014-11-20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