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탈 애교’ 혜리 섹시한 여성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4-11-20 15:22

‘앙탈 애교’ 여군 혜리가 섹시한 여성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는 20일 걸스데이 혜리의 롤리타 렘피카 첫 번째 향수 화보를 공개했다. 한 여성잡지 12월호 특집으로 진행된 이 화보는 혜리를 모델로 롤리타 렘피카의 첫 번째 향수의 몽환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이미지를 그렸다.

평소 향수마니아로 알려진 혜리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 “롤리타 렘피카 첫 번째 향수는 처음에는 강한 듯한 느낌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달콤한 잔향이 오래 지속되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과 모양의 향수병이 동화 속에 나오는 마법의 향수 같은 느낌을 더하는 것 같다”면서 호호 웃었다.

촬영 관계자는 “국민 애교로 불리며 알려진 기존의 혜리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몽환적이면서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화보를 통해 혜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