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안보리 이사국 임기가 연말로 종료된다. 우리나라는 2012년 10월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 이상국으로 선출돼 2013년 1월부터 활동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안보리 회의에 직접 참석할 수 없게 된다. 유엔의 외교공간이 좁아지는 셈이다.
안보리는 유엔헌장에 따라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의 핵심 기구다. 각 회원국은 자국이 비준한 유엔 헌장에 따라 안보리 결정사항을 이행할 의무를 지고 있는데 유엔 기구 중 안보리만 이런 파워가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한국 안보리 이사국 임기 연말 종료
입력 2014-11-20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