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 승인,목적 제일 중요”

입력 2014-11-20 11:43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방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는 방북 목적과 시기 등을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문 목적이 제일 중요할 것이고 북측에 가서 누구를 만날 것인지, 방북 시기도 정부가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여사의 방북 승인 기준을 묻는 말에 “(북측과의) 방북협의 관련 결과를 보고 판단해나가겠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