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에볼라 검색 장비 설치

입력 2014-11-20 11:14
지난 6월 북한 개성공단 내에 개성 시내로 퇴근하는 북한 근로자를 태우기 위한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국민일보DB

통일부는 20일 개성공단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보건복지부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 북측 통행검사소 입경동에 거치식 열감지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북측 인력에 검역장비 사용 방법을 교육한 다음 돌아올 예정이다. 이 장비는 총 4500만원(대당 1500만원)가량으로, 북측에 일정 기간 무상 임대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