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옥 의원 “책 판매 대금 전액 사회적기업에 기부했다”

입력 2014-11-20 13:58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20일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로비를 받지도 않았고, 받을 이유도 없다”며 강하게 결백을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정책 의원총회 신상발언에서 “한전 KDN 측에 보낸 출판기념회 초청장에도 ‘판매 대금은 70년대부터 지금까지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봉제 노동자 사회적기업에 기여하겠다’고 적혀 있었다”며 “책 판매 대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사회적기업에 다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수사는 야당에 대한 탄압이며, 입법로비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