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에 위치한 해병대 제6여단과 해군 제221전진기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해군은 이날 황 총장이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작전현황 보고를 받은 뒤 철저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황 총장의 해병여단 방문은 오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를 앞두고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황 총장은 또 고속정 편대가 배치된 제221전진기지에서 병사들과 식사를 같이하고 부대별 생활관 등을 돌아보며 최전방 경계 작전에 전력을 기울이는 지휘관과 장병을 격려했다.
앞서 황 총장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위치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 軍 대비태세 점검
입력 2014-11-20 10:39